[한스경제 김재웅] 티웨이항공이 객실승무원의 두발자유화 첫날을 맞았다.

티웨이항공은 8일부터 헤어스타일 규정을 없앴다며, 다양한 헤어스타일의 객실 승무원들이 이상없이 출근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제공

객실승무원 두발 규정을 없앤 건 국내에서는 티웨이항공이 처음이다. 겉모습에 치중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대신, 승객 안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이 같이 조치했다. 또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관계자는 "가볍게 머리를 묶고 출근 준비를 하다보니, 헤어 스타일에 집중하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고객분들을 소중하게 모시겠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제공

김재웅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