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기 추이 /그래픽=오의정기자 omnida5@sporbiz.co.kr

[한스경제 양지원] 그룹 워너원이 10주 연속 버즈량 정상을 수성했다.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2, 3위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워너원은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 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조사에서 총 버즈량 16만587건을 기록했다. 지난 주간(4월 24일~30일)이 기록한 버즈량 24만9,305건보다 8만8,718건 하락한 수치지만 변함없는 버즈량 강자로 우뚝 섰다.

워너원의 버즈량이 가장 높았던 날은 7일로 3만6,966건을 기록했다. 이날은 Mnet 리얼리티 프로그램 ‘Wanna One Go: X-CON’(워너원고3)이 첫 방송됐다. 워너원과 관련된 뉴스는 601건, SNS 9,378건, 댓글 2만6,987건을 나타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엑소는 지난 주간 버즈량 2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을 제친 기록을 나타냈다. 주간 합산 버즈량 8만682건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엑소의 버즈량이 가장 뛴 날은 4일로 1만5,305건을 기록했다. 이날은 엑소 멤버 세훈이 출연한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가 첫 방송됐다. 세훈은 제작발표회 당시 첫 단독 예능 출연에 대해 “첫 예능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도 “(유)재석이 형이 ‘너를 보여주고 편안하게 하라’고 격려해줬다. 평소 내 모습을 많이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엑소의 뉴스 326건, SNS 3,892건, 댓글 1만1,087건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주간 버즈량 5만516건을 나타내며 3위로 내려앉았다. 방탄소년단의 버즈량이 가장 높은 날은 7일로 1만4,011건을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트레일러 ‘Singularity’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방탄소년단의 뉴스 67건, SNS 4,876건, 댓글 9,068건을 나타냈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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