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것"
[한스경제 이성노] 한진중공업이 동남권 최대 규모 전문 공연장인 부산 오페라하우스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부산 북항재개발지구 2만9,542㎡ 부지에 연면적 5만1,617㎡, 지하 2층과 지상 5층의 규모로 건립한다. 동남권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인 부산 오페라하우스에는 대극장 1800석, 소극장 300석과 전시실 및 각종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공사금액은 약 1,384억원이며 2022년에 준공 예정이다.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노르웨이 '스노헤타'가 설계한 진주를 품은 조개의 형상을 닮은 독창적인 디자인은 하늘을 품어 풍경을 이어주는 건축물의 콘셉트로 계획됐다.
한진중공업은 "인천국제공항 1∼3단계 여객터미널 공사 등 대규모 국가기반시설과 부산 영화의전당 등 대규모 문화 공연시설을 시공한 경험을 살려 오페라하우스가 부산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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