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9일 GC녹십자 R&D센터 강당, 창립 34주년 기념식

[한스경제 김지영 기자]

기념식 현장/사진제공=GC녹십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이사장 허일섭)는 지난 9일 경기도 용인 소재 GC녹십자 R&D(연구개발)센터 WEGO 강당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허일섭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좋은 약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과정은 멀고 험하지만 모든 연구원들의 노력은 의미 있는 결과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낸 우수연구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항체 치료제 후보 선별 연구에 핵심 역할을 한 송은정 선임연구원과 혈우병치료제 중화항체 선별을 통해 임상 기반을 구축한 오미영 선임연구원, 경구용 헌터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타깃 효소를 규명한 김성은 선임연구원 총 3명이 우수연구원 표창과 부상을 받았다.

한편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1984년 GC녹십자가 B형간염 백신 개발 성공을 통해 얻은 이익을 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된 국내 제 1호 순수 민간연구법인 연구소다.

세계 최초 신증후군출혈열백신과 세계 두 번째 수두백신 등 백신제제와 단백질 치료제 등을 개발해 국내 바이오 의약품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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