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이스타항공이 보잉 737 맥스8을 도입한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737 맥스8 도입을 위한 최종 LOI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737 맥스8 예상도. 이스타항공 제공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오는 12월까지 737 맥스8 2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하반기 B737-700기종을 반납하면서, B737-800NG와 B737-900ER, B737-맥스8로 세대교체를 이루게됐다.

보잉 737 맥스8은 운항거리가 6,570km에 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와 싱가폴 등 주요 노선을 운행할 수 있다.

그러면서 기존 보유 모델인 737-NG와 부품, 파일럿 등을 연계할 수 있어서 효율성도 높다.

189석이 갖춰진 객실 내부는 스카이 인테리어를 적용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맥스 기종을 도입 후 우선 기존 노선인 베트남, 일본 등 노선에 투입한 후, 추후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검토할 계획이다”라며 “신기종 도입으로 고객 분들께 더욱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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