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내년 6만4,000 달러(한화 약 6851만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미국 경제방송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펀드스트랫은 "비트코인 채굴이 350% 증가해 2019년 비트코인 가격이 6만4,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현재 가격인 9,000 달러 보다 약 7배에 달하는 수치다.

펀드스트랫 리서치팀은 해시파워(Hash Power)가 성장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내년 연말 3만6,000달러 최대 6만4,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시파워란 비트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채굴자들의 채굴 역량을 의미하는 단어로 종합적인 능력치를 알 수 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워렌 버핏, 빌 게이츠 등의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비판 발언을 하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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