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광과 여유로운 삶'
[한스경제 이성노] 직장인들이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제주도를 꼽았다. 국외로는 호주 멜버른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1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최근 직장인 1,462명을 대상으로 '꼭 살아보고 싶은 꿈의 도시'에 관한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 응답자 22.0%가 제주도를 선택했다.
제주도는 남녀는 물론 기혼 및 미혼 직장인 등 모든 응답군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도시 2위는 응답자 가운데 12.0%의 선택을 받은 서울시 강남이었고, 부산(4.9%), 서울 기타지역(4.4%)이 뒤를 이었다.
이어서 호주 멜버른이 3.5%의 지지를 받으며 전제 5위, 국외 지역으로는 1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은 각각 3.4%, 3.3%를 기록했다.
'꿈의 도시'를 선택한 이유로는 '아름다운 풍광과 여유로운 삶'이라는 의견이 전체의 50.1%(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제주도가 1위를 차지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밖에 '팍팍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 같아서(43.4%)', '문화·여가·편의시설(27.9%)', '많은 일자리(13.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성노 기자 sungro5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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