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케이스 제작자 아이폰SE2 액정보호필름 이미지 유출

[한스경제 이성노] 애플이 아이폰SE2를 6월에 처음으로 공개하고, 국내에는 7월에 출시할 전망이다. 아이폰 SE2는 아이폰X의 보급형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미국 IT 전문 매체인 '애플인사이더'가 아이폰SE2의 최종 디자인이 아이폰X와 비슷한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애플인사이더

12일 미국 IT 전문 매체인 '애플인사이더'는 휴대폰 케이스 제작자 올릭사가 공개한 액정보호필름 프로토 타입을 근거로 아이폰SE2의 최종 디자인이 아이폰X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액정보호필름 프로토타입 상단 가운데가 아래로 파여 있어 아이폰X과 동일한 모양이다. 

애플인사이더는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 올릭사(Olixar)를 통해 유출된 아이폰SE2 액정보호 필름은 화면 상단 가운데가 움푹 패인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올릭사는 아이폰X 공개 이전에도 노치 디자인 액정보호필름 이미지를 유출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아이폰SE2는 페이스ID 등 고급 기능을 탑재하면서 아이폰8 가격과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A10 칩셋, 2GB 램, 128GB 내장메모리도 장착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SE2는 6월에 개최되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뒤 7월에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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