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메디블록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와 블록체인 기반 기술·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리더(왼쪽)와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가 블록체인 기술 사업개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식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공유와 딜로이트의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인 '블록체인 랩'과 협력으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의 성장 지원과 관련 사업의 모범 사례를 구축한다.

메디블록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삼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한양대학교 의료원, 베스티안 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올해 말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 완료를 앞뒀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기존 사업 영역에서 국제적 능력을 갖춘 양사의 지속적 전략과 네트워크 공유를 통해 경쟁력 제고는 물론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석 딜로이트 스타트업 자문그룹 리더는 “블록체인 사업에서 선두 기업 간 협력은 필수”라며 “블록체인, 암호화폐공개(ICO) 역량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