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민혜] 별도의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이 출시됐다.

㈜대우루컴즈가 이동식 에어컨 ‘A3500T02-W’를 공개했다. 구 대우전자의 모니터 사업부에서 분사한 후 대우컴퓨터와 합병해 설립된 ㈜대우루컴즈가 이번에 선보이는 이동식 에어컨 ‘A3500T02-W’는 제곱미터로 계산 시 약 29~36㎡의 넓이를 냉방 할 수 있는 3,500W 급 냉방 능력을 보유했으며 전력 소비량은 1,150W이다.

냉방 기능 외에 온풍기로 사용할 수 있는 난방 기능도 보유해 겨울철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3단계 송풍 기능, 제습 기능 및 30분 단위로 최대 24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 타이머를 내장하여 계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동식 에어컨은 실외기가 내장되어 있어 응축수가 발생하게 되는데, 발생되는 응축수는 응축기를 냉각시킴과 동시에 자가 증발하게 설계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실외기 설치가 따로 필요하지 않아 전문 설치기사가 없이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제품의 가격은 44만 9천 원이다. 출시 기념으로 100대 한정으로 5만 원 할인판매가 실시되며, 온라인 구매자의 경우 사용 후기를 남기면 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우루컴즈 윤춘기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이동식 에어컨은 동급 대비 냉방능력이 뛰어나고,  겨울철에도 사용할 수 있는 난방 기능까지 갖춰 경쟁력이 있다”며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김민혜 기자 kmh@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