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제임스 블라드(James Bullard)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가상화폐(암호화폐)가 미국 경제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제임스 블라드 총재는 "통화는 믿을 수 있어야 하고 가치가 지켜져야하나 가상화폐 같은 사적 통화는 계속해서 가치가 변화한다"며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가 미국 경제에 혼란을 갖고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통일된 통화가 아니기에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블라드 총재는 가상화폐공개(ICO)에 대해서도 "소규모 집단에 의해 특정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고영훈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