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키움증권은 지난달 5일 코스닥 벤처펀드를 판매한 이후 온라인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투자금액의 10%까지(최대 300만원) 소득공제 혜택(3년 보유)을 받을 수 있고, 공모주를 최대 30%까지 우선배정 받는다. 상반기 내 공모펀드에 공모주 물량의 최대 10% 추가 배정을 허용하고, 공모주 배정 시 순자산 규모를 반영할 예정이다.

이에 공모주 배정에 있어서 공모펀드가 사모펀드 보다 우위를 점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 측은 "온라인 클래스 펀드(Ae)에 선취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코스닥 벤처펀드를 포함해 금융상품을 2,000만원 이상 가입하는 경우 일반청약 한도의 150%에 해당하는 공모주청약 우대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에서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할 경우, 공모주청약 시 우대혜택를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키움증권은 현재 진행중인 코스닥 벤처펀드 이벤트도 연장할 계획이다. 펀드 신규고객이 코스닥 벤처펀드에 가입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2만원 펀드쿠폰을 증정한다. 코스닥 벤처펀드에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금액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2만원~5만원을 증정한다. 펀드쿠폰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자산관리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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