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윤시윤과 진세연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윤시윤 소속사 모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6일 한국스포츠경제에 "진세연씨와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왜 그런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황당하다. '대군' 촬영장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그런 적이 없다. 배우들끼리 워낙 친하다"고 밝혔다.

'진세연이 상대역으로 윤시윤을 추천했다'는데 대해선 "마지막으로 캐스팅된 건 맞다"면서도 "진세연씨가 몇 몇 후보 중 '시윤이가 이휘 역이랑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윤시윤은 TV조선 종영극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이휘로 변신, 성자현 역의 진세연과 호흡 맞췄다.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종영, 24일 베트남 다낭으로 포상휴가를 떠난다.

진세연 소속사 얼리버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종영 인터뷰 도중 열애설이 나와 세연씨가 깜짝 놀랐다. 정말 친해서 생긴 해프닝이다. 매니저들을 포함해 스태프끼리도 친하지만, 둘이 따로 밥을 먹거나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윤시윤씨가 상대역으로 거의 확정됐을 때 세연씨가 '휘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는데 추천했다고 와전된 것 같다"며 "포상휴가는 그대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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