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최형호]

■ '라돈침대' 더 나올까…원안위, 조사대상 전방위 확대

대진침대 매트리스에서 폐암 유발 물질인 '라돈'에 의한 피폭이 확인됨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가 동일 원료를 사용한 제품뿐 아니라 음이온을 방출하는 제품 전반에 걸쳐 조사를 확대한다. 16일 원안위에 따르면 대림침대 모나자이트의 유통경로를 파악, 이를 원료로 쓴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조사한다. 원안위 사무처 관계자는 "국내 모나자이트 유통 현황 조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침대와 침구류 등 생활밀착형 제품에 활용된 사례가 확인되면 추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직원 급여·회사 기부금 모아 21억원 기부

SK이노베이션은 16일 구성원들의 급여와 회사의 기부금을 모아 마련하는 '1% 행복나눔기금' 가운데 약 2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1% 행복나눔기금은 개별 구성원의 기본급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이에 맞춰 회사도 같은 액수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SK이노베이션 노사가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5월 경기 남부권 중심 ‘신규 아파트’ 대거 입주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달 경기 남부권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가 대거 입주를 시작한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4만2,18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작년 6월(9,329가구)과 비교해 154%(1만4,342가구) 증가한 2만3,671가구, 지방은 작년 동월(1만9,712가구)보다 소폭 감소한 1만8,512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달에는 경기 남부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다. 경기 남부권은 이번 새 아파트 공급으로 전셋값 하락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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