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이성노] 한국철강협회가 건축공학과 대학생을 상대로 강구조 전문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15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건축공학과 대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제13기 한국스틸건축학교' 제1차 교육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한국스틸건축학교 교육은 강구조 건축의 우수성과 강구조 최신 기술에 대하여, 미래 예비 건축가인 대학생들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강 형식의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지진 피해 사례 및 강구조 내진 설계 및 보강, 강구조 최신 기술 동향, 장스팬(특수) 강구조 건축물 설계, 스틸하우스 건축기술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5월 15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시작으로, 16일 중앙대학교, 17일 호서대학교, 그리고 6월 7일 인천대학교 등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구조센터에서는 대학생 대상 스틸건축학교 이외에 건설 실무자 대상으로 '강구조 실무 아카데미' 강좌를 계획 하고 있다. 내진용 강재 강구조 설계 기법 및 내진보강 등의 내용으로 교육 진행 예정이다.

특강을 주관하는 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건설분야의 수요확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1996년 2월 설립됐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을 비롯한 제강사와 건설사, 스틸하우스 회원사, 자재사 등 4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성노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