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서연] KB금융지주는 올해 채용 규모를 1,0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

KB금융지주는 올해 전 계열사에서 국민은행 600명, KB증권 110명, KB손해보험 50명, KB카드 55명, 기타 계열사 185명의 신입사원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6월 초 특성화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채용 절차를 시작하고 대졸 신입사원은 9월께 선발할 예정이다.

디지털 금융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IT 전문 인력 비중도 높인다. 전 계열사에서 빅데이터 등 전문 인력을 100명 이상 뽑는다.

KB금융은 5년간 총 4,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KB굿잡 취업박람회'도 대폭 늘린다.

취업박람회 횟수를 연 1회에서 5회로 늘리고, 참여 기업이 박람회에서 신입 직원을 채용하면 제공하는 기업지원금을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했다. 업체당 최대 지원한도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2배 상향했다.

김서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