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서정원, 입대 앞둔 김건희 멘털 칭찬 "U-23 대표팀 재합류 가능"
[ACL] 서정원, 입대 앞둔 김건희 멘털 칭찬 "U-23 대표팀 재합류 가능"
  • 수원=김의기 기자
  • 승인 2018.05.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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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사진=김의기 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사진=김의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수원 서정원 감독이 '수훈갑' 김건희의 멘털을 칭찬했다.

수원 삼성은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2018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에서 울산 현대를 3-0으로 꺾었다. 군 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김건희는 이날 멀티골(2골)을 기록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2차전이 불리했던 게 사실이지만 코칭 스태프와 팀원드로가 간절함이 무엇인가 보여주자고 얘기하며 교감했다. 오늘 경기를 하면서 교체를 시켜야 하는데 11명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뛰어 교체할 선수가 보이지 않았다. 선수들의 간절한 모습이 그라운드에 나온 것 같다"고 선수들의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만 23세 김건희는 이제 군입대를 앞두고 있다. 서 감독은 "미팅도 올해들어 몇 번 했는데 (김건희가) 상당히 힘들어 했다. 올 시즌 경기는 많이 못 나갔고 그 와중에 23세 이하 대표팀 경기에서도 무언가 보여주지 못해 가라앉아 있는 상황이었다. 멘털이 강하다. 이번 계기로 한 단계 더 올라서면 23세 대표팀에도 다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김건희는 "경기에 이겨서 8강 올라갈 수 있어서 좋았고 상무 가기전 마지막 홈경기였다. 경기 전 날 (조)원희 형과 미팅을 하며 수원이 어떤 팀인지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모든 것을 쏟아 내자고 다짐했다"고 떠올렸다.  

U-23 대표팀 선발을 두고는 "김학범 감독님이 뽑아주신다면 오늘 같이 최선을 다해서 경기할 것이고 뽑아 주지 않더라도 제 갈길을 묵묵히 가겠다"고 했다. 김건희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을 딴다면 군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ACL 8강 티켓을 따낸 서 감독은 "너무나 힘든 스케줄을 해오고 있다. 포항 경기가 끝나면 월드컵 휴식기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안 됐던 부분을 가다듬으며 K리그나 ACL을 차근차근 준비해야겠다"며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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