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썰전'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17일 오후 JTBC '썰전' 방송에 출연한 김 부총리는 정부 출범 1년간의 경제 정책 성과와 관련해 자평했다. 그는 먼저 3% 경제성장률 복원을 성과로 꼽았고, 9분기 만에 가계소득 증가도 긍정적인 요소로 택했다. 김 부총리는 가계소득 증가 부분은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항목이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지난 1분기 창업기업 수가 2만 7,000개에 달하고 신규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57% 증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한중 통화스와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부동산·가계부채 등 대내외적 악재를 극복했다는 점을 성과로 꼽았다.

다만 김 부총리는 최근 악화된 고용 상황을 감안한 듯 "경제가 잘 되려면 일자리 문제가 해결돼야 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조금 아쉽지 않나"라고 밝혔다.

이슈앤뉴스팀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