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홍성익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인 사회보장정보원(원장직무대행 정채용, 이하 정보원)이 재난 발생 시 재난대응체계 확립과 실전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진행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서울시 중구 일대에 6.5의 강진이 발생, 정보원이 위치한 건물 일부가 붕괴, 화재 등의 재난상황을 설정해 현장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재난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훈련과 더불어 비상소집훈련, 지진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해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정채용 원장직무대행(이사)은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기 때문에 2018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재난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회보장정보원은 보건복지 정보의 수집·제공과 보건복지 관련 정보시스템 개발 및 운영 등 보건복지 정보화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보건복지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지난 2009년 12월 설립됐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