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각종 논란으로 인해 빗썸 상장이 불발된 팝체인이 결국 해외 거래소에 상장했다.

팝체인 재단는 블록체인 3.0 기반 디지털 콘텐츠 관련 가상화폐(암호화폐)인 ‘팝체인 캐시’ (POPCHAIN CASH, PCH)가 지난 18일 정오(12시, 한국시간 기준) 아시아권 해외거래소인 ‘코인베네’에 상장됐다고 19일 밝혔다.

팝체인 재단은 지난 5월초 코인베네(Coinbene)거래소와 팝체인 캐시의 상장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코인베네’는 팝체인 상장을 기념해 오는 25일 11시까지(싱가포르 시간 기준) PCH 충전시 구간별로 PCH를 추가로 증정하는 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10만 PCH이상 거래한 유저 상위 50명에게는 추가 보상이 지급되는 ‘TOP 50 랭킹 이벤트’가 진행된다. 

코인 독점과 소스코드 베끼기 등으로 논란이 됐던 빗썸과 팝체인 측은 부랴부랴 해명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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