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군인공제회는 최근 시중금리를 반영해 다음달 1일부터 목돈수탁저축 금리를 0.3%포인트(1년 만기 지급식 기준)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목돈수탁저축의 금리 조정은 한국은행 고시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 정기예금(1~2년 미만)과 유사공제회 1년 만기 목돈수탁금리 변동 추이 등을 고려해 매년 2차례 금리 조정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한다.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금리는 1년 만기 지급식의 경우 2.7%로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평균금리 1.8%(은행연합회 공시자료 5월 17일 기준) 보다 약 0.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다만 이달 말 이전 가입자의 경우는 만기 지급 시 까지 가입 당시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목돈수탁저축은 전역한 예비역(회원급여저축 1년 이상 가입 후 전역)과 현역회원들의 목돈을 효율적으로 관리 및 지원하기 위한 상품이다. 지난 17일 기준 가입회원 2만3,200여명, 가입금액은 2조800여억원이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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