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윤소이가 박진희와 한솥밥을 먹는다.

한 관계자는 21일 한국스포츠경제에 “윤소이가 최근 제이에스픽쳐스와 계약이 만료됐다”며 “고심 끝에 박진희네 소속사 엘리펀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2016년 5월 이다해 등이 소속된 제이에스픽쳐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데뷔작 ‘사랑한다 말해줘’ 제작사로 인연을 맺은 곳이다.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 2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윤소이는 여러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박진희와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엘리펀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두 사람은 10년 이상 우정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지난해 SBS플러스 ‘떠나요, 둘이서’에서 제주도 여행을 함께 다녀오며 변함없는 우정을 드러냈다. 엘리펀엔터테인먼트에는 박진희를 비롯해 장혁진, 여회현, 류상욱 등이 소속 돼 있다.

2001년 패션잡지 모델로 데뷔한 윤소이는 영화 ‘아라한 장풍 대작전’ 드라마 ‘굿바이 솔로’ ‘무사 백동수’ ‘천상여자’ ‘그래, 그런거야’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5월 뮤지컬배우 조성윤과 결혼했다. 올 초 개봉한 영화 ‘돌아와요 부산항애’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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