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항택 도자명장/사진=곤지암리조트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오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관요도자기공예 명장인 임항택 명장의 ‘명장 항산 임항택 도자전시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곤지암리조트 내 상설 문화공간인 ‘EW빌리지 고객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순백의 백자에 붉은색을 표현한 진사백자 등 23기를 전시한다. 청화백자나 철화백자에 비해 붉은색을 표현하는 진사백자는 까다로운 제작 과정 탓에 유물의 양도 적고 작가도 많지 않은 귀한 백자다. 임항택 명장의 진사백자는 흰색과 붉은색의 대비로 화려하면서도 백자 특유의 은은하고 순직한 멋을 동시에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조트 측은 임항택 대한민국 전통도자기부문 명장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성공한 붉은 자색의 홍시, 매화 등 작품을 발표하여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있는 도예 명장으로,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수광리에 ‘항산 도예연구소’를 설립해 1977년부터 41년째 전통 방식으로 ’진사다운 진사’를 개발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곤지암리조트의 ‘명장 항산 임항택 도자전시전’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곤지암리조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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