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탈중앙화 글로벌 가상화폐(암호화폐) 담보 대출 네트워크인 리브라 크레딧(Libra Credit)이 뉴욕 블록체인 위크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상화폐 대출 네트워크 리브라 크레딧(Libra Credit)이 뉴욕 블록체인 위크에 참가했다./제공=리브라 크레딧

블록체인 위크 뉴욕(Blockchain week New York)은 코인데스크(Coindesk)와 뉴욕시경제개발공사(NYCEDC)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행사다. 현지 시간으로 11일부터 17일까지, 8,000명 이상이 참가한 가상화폐 이벤트 ‘컨센서스 2018(Consensus 2018)’을 비롯해 20종 이상의 이벤트가 개최됐다.

리브라 크레딧 루 화(Lu Hua) 대표는 FBG 캐피탈이 주최한 컨퍼런스의 패널로 등장해 자사를 소개했다.

루 화 대표는 “블록체인 위크 뉴욕과 같은 생산적이고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금융 산업 내에서 금융 포용성과 유동성은 여전히 애로사항으로 남아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브라 크레딧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신용 거래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한 탈중앙화 대출 생태계다. 기존 신용거래는 접근이 번거롭고, 대출 절차에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리브라 크레딧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가상화폐를 담보로 언제 어디서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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