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가수 김흥국이 상해 혐의로 추가 고소를 당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박수정 대한가수협회 전 이사가 지난 19일 김흥국을 상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이사는 고소장에서 김흥국이 지난달 2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음식점에서 자신을 밀쳤다고 주장했다. 대한가수협회 박일서 전 수석부회장 역시 지난달 24일 김흥국에 멱살을 잡히는 등 폭행을 당했다며 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했다. 사건 당시 박 전 이사도 같은 자리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흥국 측은 “뒤늦게 고소한 이유를 모르겠다. 일일이 이런 일에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김흥국 측과 조율해 조만간 조사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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