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투자자문사 더퍼블릭투자자문은 김현준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브이아이피투자자문과 키움증권 주식 운용역을 거쳐 더퍼블릭투자자문에서 운용총괄이사를 지냈다. 그가 운용총괄이사를 맡는 동안 더퍼블릭투자자문은 연평균 26% 수익률을 올렸다.

기존 대표이사인 정호성 이사는 재무총괄이사 겸 주식 운용역으로 자리를 옮겨 업무를 이어간다. 김재곤 이사는 운용총괄이사를 맡는다.

김현준 더퍼블릭투자자문 신임대표

모든 공동 창업자가 다양한 직무에 능통해야 한다는 취지로 순환 보직을 도입한 이래 처음으로 대표이사를 변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 신임 대표는 "운용고 500억원을 달성하고, 이르면 연내 전문사모집합투자업(전문사모운용사)을 추가 등록해 글로벌 주식 상품을 시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퍼블릭투자자문은 고려대 가치투자동아리 회장 출신들이 모여 2015년 1월 설립한 투자자문사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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