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인기 추이/그래픽=오의정기자 omnida5@sporbiz.co.kr

[한스경제 양지원] 컴백 무대를 앞둔 방탄소년단이 12주 연속 버즈량 1위를 수성한 워너원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 118개 매체의 기사 수와 SNS 언급횟수, 포털 사이트 댓글 수 등을 합산한 주간 버즈량 조사에서 총 버즈량 14만3,670건을 기록했다. 지난 주간이 기록한 버즈량 6만3,977건보다 무려 7만9,673건 상승한 수치다.

방탄소년단의 버즈량이 가장 높게 뛴 날은 18일이었다. 방탄소년단의 합산 버즈량은 4만2,929건으로 뉴스 183건, 댓글 1만7,919건, SNS 2만4,827건을 기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을 발매했다.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워너원은 지난 주간에 이어 버즈량 1위를 수성했다. 이 주간 동안 14만9,479건을 기록하며 방탄소년단과 접전을 펼치며 12주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지난 주간이 기록한 18만635건에 비해 3만1,156건 하락한 수치다.

워너원의 버즈량이 가장 높은 날은 16일이었다. 합산 버즈량 3만1,220건으로 뉴스 506건, 댓글 2만3,560건, SNS 7,154건에 달했다. 워너원 멤버 하성운은 이날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 촬영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또 강다니엘은 아이돌앱 ‘아이돌챔프’에서 실시한 ‘눈웃음이 사랑스러운 아이돌’에서 투표율 71.69%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유닛 더힐을 결성한 워너원 옹성우, 이대휘는 이날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유닛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엑소는 주간 버즈량 5만7,168건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엑소의 버즈량이 가장 뛴 날은 19일로 1만4,534건을 기록했다. 뉴스 158건, 댓글 1만1,338건, SNS 3,038건을 기록했다.

수지는 주간 버즈량 5만3,149건으로 4위에 올랐다. 수지의 버즈량이 뛴 날은 18일로 2만3,972건을 기록했다. 수지는 이날 유튜버 양예원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 청원에 동의하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됐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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