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제주항공 여객기를 닮은 렌트카가 제주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와 함께 ‘날아불카’를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공

날아불카는 ‘함께 날아볼까’라는 뜻을 담은 제주 방언을 의미한다. 차량 내부에는 조종석을 연상케 하는 스위치와 기내방송용 마이크 등 다양한 소품을, 외부에는 꼬리날개와 비상구, 창문 일러스트 등으로 여객기를 재현해냈다.

특히 조종사 및 객실승무원 체험 유니폼과 조종사 선글라스 헤드셋을 구비해 비행 느낌을 극대화했다. 액션캠과 천체망원경, 에어배드 등도 탑재해 다양한 체험을 가능케 했다.

날아불카는 24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승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28일부터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 특화팀 ‘JJ여정클럽’에서 자세한 날아볼카 영상도 제작했다. 제주항공 페이스북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딜카는 중소렌트사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플랫폼을 공유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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