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개들의 섬’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다양하고 매력 있는 캐릭터들을 뛰어넘을 사랑스러운 개들의 매력을 공개했다.

‘개들의 섬’은 세상의 모든 개들이 사라진 미래 도시,사랑하는 개 스파츠(리에브 슈라이버)를 찾아 떠난 소년 아타리(코유 랜킨)와 그를 돕는 다섯 마리 특별한 개들의 색다른 어드벤처를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캐릭터의 개들은 각자 자신만의 색감과 스타일로 젊은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며 SNS상에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웨스 앤더슨 감독은 사라진 개들이 사는 ‘개들의 섬’이라는 공간을 다양한 캐릭터의 개들과, 이를 완벽하게 연기하는 역대급 할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를 통해 환상적인 어드벤쳐로 완성시켰다. 각기 다른 외모와 성격으로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은 역시 독보적인 연기 스타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칼렛 요한슨, 틸다 스윈튼, 에드워드 노튼, 프란시스 맥도맨드, 브라이언 크랜스턴, 빌 머레이, 제프 골드블룸 등 명배우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표현됐다는 후문이다.

어린 시절 인간에게 큰 상처를 받은 치프와 전직 야구팀의 마스코트 견 출신 보스, 개사료 CF 모델 출신 킹, 총명하고 리더쉽 넘치는 렉스, 수다쟁이 듀크 등 개들의 섬을 가득 메운 다양한 매력과 아름다운 색감의 캐릭터들은 할리우드 최고 스타들의 숨결을 통해 역대 가장 사랑스러운 웨스 앤더슨 감독의 캐릭터로 탄생됐다.

‘개들의 섬’은 오는 6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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