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고영훈] 금융보안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정보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금융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2018년 금융정보보호 및 금융 빅데이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립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금융보안원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및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 및 금융빅데이터협의회가 후원한다.

시상으로는 금융감독원 원장상, 금융보안원 원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으로 입상한 금융회사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금융보안원, 금융회사의 행사 발표, 관련 연구와 사업에 참여 등 참가자의 정보보호, 빅데이터 경력 및 금융회사 사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분야는 논문, 우수사례 및 빅데이터 아이디어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고, 논문, 빅데이터 아이디어는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우수사례는 금융회사 임·직원만 응모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금융정보보호 및 금융 빅데이터 관련 내용으로,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보통신기술(ICT)과 접목된 전자금융 서비스의 금융정보보호를 위한 창의적인 논문, 실용적인 우수사례 및 참신한 금융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우대한다.

공모일정은 내달 1~30일까지 주제·요약문 접수,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본 접수, 이후 관련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월경에 시상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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