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배우 나한일이 정은숙(본명 정하연)가 결혼한다.

TV조선은 "나한일과 정은숙이 27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나한일이 2016년 복역 중 사랑을 키웠다"고 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한일은 젊은 시절 연인이었던 정은숙을 수소문해 재회했다. 정은숙은 나한일을 옥바라지하며 옥중 결혼식까지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40년 전 연인 사이였지만 결별한 뒤 각자 가정을 꾸렸다. 나한일은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 후 9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4년 만에 재결합했지만 3년 전 다시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숙도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나한일은 1980년대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에 출연했다. 정은숙 MBC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암행어사' 등에 출연했다.

사진=연합뉴스

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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