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처

KBS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했던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의 연애 스토리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송재희는 2017년 7월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편에 출연해 지소연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늦은 밤 송재희와 배우 이완은 정글에 오기 전 무엇을 했는지 이야기를 나눴다. 송재희가 오기 전 피자와 치킨을 시켜 먹었다고 말하자 이완은 “그 두 개를 누구랑 같이 먹었냐”고 물었다.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지은 송재희는 잠시 망설이더니 이내 “나 결혼해”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날짜까지 정했다.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여자라면 (같이 살면서)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송재희와 지소연은 2017년 9월 웨딩마치를 올리고 부부가 됐다. 송재희는 결혼을 발표하며 “마음의 천국을 찾고자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면서 “만난 시간도 짧지만 세상의 시간,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지)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제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고, 그 '천국'을 하루라도 빨리 더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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