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2연속 수상에 대한 소감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컴백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작년에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는 컴백 무대를 꾸밀 수 있게 됐다. 무척 감사했던 경험"이라고 입을 모았다.

뷔는 "전 세계에 계신 아미(팬클럽 이름) 분들이 우리 컴백 무대를 정말 많이 기다렸을 텐데, 그렇게 멋진 곳에서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 신곡 '페이크 러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는데, 최초 공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따라 불러 화제가 됐다.

정국은 "한국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많은 관객들이 우리 노래를 한 글자, 한 글자 다 따라 불러주시니까 정말 감동이었다. 그 공연장에 만흔 아미 여러분들이 와주셔서 정말 많은 힘이 됐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페이크 러브'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이에 대해 슈가는 "예측을 한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결과가 나와 봐야 아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1위를 하면 좋겠지만 거기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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