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 /사진=연합뉴스

예능 '한끼줍쇼'에 출연한 배우 박정아가 그룹 쥬얼리의 재결합을 언급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3월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에서 박정아는 쥬얼리의 재결합에 대해 "너무 하고 싶다. 함께 모이고 싶다. 그런 생각도 있었고 얘기도 살짝 하긴 했는데 아직은 예정된 건 없다"고 밝혔다. 

박정아는 "쥬얼리는 20대의 전부였다. 2010년까지 내 모든 것이었고 그만큼 추억도 많았다. 그 때 함께한 친구들과 다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멤버들과도 연락하곤 한다. 오래 되긴 했지만 조민아의 빵집도 가봤다. 예원은 어떻게 하다보니 우연히 같은 소속사에 오게 됐다. 예원이 출연하는 '넌센스2'도 봤는데 잘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쥬얼리로 활동할 때 팬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친해질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다. 시간이 훌쩍 지났는데 초등학교 때부터 우릴 좋아해 준 팬들이 뮤지컬을 보러 와 줬더라. 멤버들을 잊지 않고 찾아와 줘 너무나 고맙다. 팬들은 내가 열심히 하게 되는 원동력이다.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쥬얼리는 2000년대 초반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1세대 걸그룹이었다. 쥬얼리는 2001년 데뷔했으며 2002년 2기 멤버(박정아, 이지현, 조민아, 서인영)가 결성 됐을 때부터 전성기를 누렸다. 박정아는 서인영과 함께 2010년 6집을 끝으로 팀을 떠났고, 쥬얼리는 14년 만인 2015년 1월 공식적으로 해체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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