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원태] 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가 24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공정무역 관련분야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공정무역위원회’ 위촉식과 제1회 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2년간 ▲공정무역 사업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공정무역 지원 단체 선정 ▲공정무역 사업정책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와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원회는 이종호 경기도 공유시장경제국장의 주재로 ▲2018년 공정무역 활성화 지원 사업계획(안) 보고 ▲공정무역 포트나이트(Fortnight) 캠페인 ▲공정무역제품 판매증진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장경순 경기도 연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파트너십인 공정무역이 소통과 화합,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연정’의 정신과도 일맥상통하다"며 “도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정무역도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공정무역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달 17일 선진국과 저개발국가 사이의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해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공정무역 운동을 도정에 접목하기로 하고 ‘공정무역도시 경기도’ 인증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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