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오랜만에 컴백한 소감을 공개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8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졌다. 그간 여행 다니면서 영감도 받고 잘 쉬고 놀면서 재미있게 음악 작업도 했다"고 말했다. 우지윤 역시 "쉬면서 혼자만의 시간도 가졌다. 뜻 깊게 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22일 데뷔 2주년을 맞은 이들은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며 "팬들이 '음악 해줘서 고맙다'고 해줄 때 음악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 상반기에 쉬면서 음악 작업을 열심히 했다. 좋은 음악을 팬들께 들려드릴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볼빨간사춘기의 새 앨범 '레드 다이어리'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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