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013년부터 총 16억5000만원 지원

[한스경제 변동진] KT&G는 국내 잎담배 농가와의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KT&G가 '2018 잎담배 농가 건강검진 지원 및 자녀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농민 복지증진 비용 4억원을 전달했다. /KT&G

이번 지원금은 저소득, 고령의 잎담배 경작인 1,000명에 대한 건강검진 비용과 73명의 농가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KT&G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경작인 건강검진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16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수혜 대상자만 4700여명에 달한다.

특히 KT&G는 국내 영업 중인 담배업체 중 유일하게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고자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대금의 30%를 사전 지급한다. 또 여름철 노동력 부족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매년 봉사단을 파견한다.

김영기 KT&G 원료본부장은 “농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앞으로도 농민과의 상생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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