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훈련원 MTB체험 장면/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 경륜훈련원은 전국 유·초·중등학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 직무연수’ 연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일선 유·초·중등학교 교원들의 자전거 지도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자전거 구조, 자전거 타기(롤러, 피스타, 내부도로, 산악), 자전거 정비, 자전거 지도요령 과정으로 구성되며 강사진은 자전거 전문가로 구성될 계획이다.

연수는 7월 25, 26일 1박2일간 15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수자(연수시간의 80%이상 출석 시 연수 수료)에게는 시·도교육청이 인정하는 연수학점(1학점)이 부여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연수비용은 10만원(숙소, 식사 제공)이다.

참가신청은 경륜경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사업본부소식 게시판 341번 또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 홈페이지 자료실 특수분야 연수기관 홍보 게시판 54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으면 된다. 신청서 작성 후 경륜경정사업본부 담당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2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연수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경륜훈련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륜훈련원 관계자는 “경륜훈련원은 프로 경륜선수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경륜선수 양성기관으로 최고 수준의 자전거 교육 프로그램과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MTB 코스는 국내 최초 MTB 전용 코스로 한국산악자전거연맹 공인 1등급 MTB 코스를 갖췄다”며 “자전거 이용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청소년의 자전거 교육에 교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만큼 이번 경륜훈련원에서 실시하는 자전거 연수를 통해 자전거 지도 역량을 키워나가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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