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바이크 대회 사진 장면/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사업본부와 함께하는 ‘2018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6일 토요일 광명스피돔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밸런스 바이크(Balance bicycle)는 무동력의 페달이 없는 자전거로 보통 두발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2세에서 6세까지의 아동들이 주로 이용하는 자전거다. 두발을 이용하여 자전거를 움직이며 밸런스, 자세 등 자전거를 타기 전 기초를 습득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번 대회는 경륜경정사업본부, 퍼스트바이크,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최한다. 대회는 3세부터 6세까지 연령별 대회가 열리며, 참가자들은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 마련된 200m 길이의 경주코스에서 경주를 치른다. 오전에는 3~4세, 오후에는 5~6세 경기가 열리며 7세 이상 경기는 이벤트 경기로 열린다. 각 연령별 참가 아동은 80여 명으로, 3~4세 경기 참가접수는 오전 9시에서 9시 30분까지, 5, 6세 경기 참가접수는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광명 스피돔 잔디마당 옆 대회운영본부 접수처에서 진행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유아에게는 기념 메달과 기념 풍선, 아동도서 등 기념품 6종을 증정한다. 부대 행사도 풍성하다. 대회장 주변으로 브랜드 존, 시민셀러 플리마켓 존, 시끌벅적 체험 존이 설치되어 대회에 참가하는 참가자들과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광명스피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브랜드 존에서는 영유아, 여성 전문 브랜드 홍보 상담 존이 설치되며 사은품 증정과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시민셀러 플리마켓 존에서는 시민 셀러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의 장이 운영되며, 시끌벅적 체험 존에서는 코블럭 놀이, 색칠놀이, 야구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밸런스바이크 월드 챔피언십이 올해로 광명스피돔에서 3회째 개최된다. 매년 내실 있는 대회운영과 풍성한 행사로 대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대회 규모를 키워 참가자 수를 대폭 늘렸으며, 대회 중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주로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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