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이스타항공이 청주발 중국노선을 본격적으로 재개한다.

이스타항공은 25일부터 청주출발 중국노선 스케줄을 오픈하고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다시 이륙하는 중국 노선은 △청주-선양 △청주-푸동(상하이) △청주-하얼빈 △청주-닝보 등 4개다. B737-800(189석) 기종이 투입되며, 6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항하는 스케줄이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청주발 중국노선을 6개 운항하게 됐다. 작년 3월 중단했던 노선 중 대련행만 제외됐다.

이스타항공은 중국 노선 재개를 발판삼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청주-대련과 제주-진쟝 노선도 다시 재개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중국노선 재개를 기념해 30일부터 2주간 ‘중국노선 리턴즈’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6월 22일부터 10월 27일까지 중국 재개 노선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기준 최저 5만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번 중국노선 복항을 통해 그 동안 침체됐었던 중국노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예정”이라며 “향후 남은 재개 노선뿐만 아니라 청주-울란바토르, 부산-블라디보스톡 등 지방공항활성화를 위한 신규 노선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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