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뉴프라이드가캘리포니아 주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25일 오전 9시38분 현재 뉴프라이드는 전일 대비 7.53% 오른 4,355원을 기록 중이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LA 대마초 판매법인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The Natural Way of L.A.)가 기호용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전일 밝혔다. 

더내츄럴웨이오브엘에이는 지난 해 9월 뉴프라이드가 51% 지분을 인수한 사무엘윤(Samuel Yoon, Inc.)의 100% 자회사이자 대마초 전문 판매법인이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을 계기로 뉴프라이드는 그간 의료용으로만 취급해 왔던 대마초 상품 외 기호용 제품까지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일반인 대상 판매층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기호용 대마초의 일반인 판매가 진행됨에 따라, 기존 의료용 판매 때보다 최대 5배 가량의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실제 뉴프라이드가 네바다 주에서 운영 중인 대마초 판매점의 경우, 기호용 판매를 시작한 이후 평균 매출은 월 130만 달러 수준으로 기존 대비 약 4.3배 급증했다"고 밝혔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주정부의 엄격한 기준 탓에 기호용 대마초 판매 라이선스를 취득한 판매점은 300여개에 불과하다. 기호용 판매 라이선스가 없는 대마초 판매점은 병원에서 발급한 처방전이나 시에서 발급한 환자등록증이 있는 사람에게만 대마초 판매가 가능하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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