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코스피지수가 북미정상회담 취소에 따른 남북경협주 하락 여파에 된서리를 맞았다.

25일 오전 9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66포인트(0.55%) 내린 2,452.35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1포인트(0.54%) 내린 2,452.80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444.77까지 밀려났다.

미국이 다음달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하면서 그간 급등한 현대건설, 현대로템 등 남북경협주가 급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건설업이 5% 넘게 하락 중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3포인트(-0.70%) 내린 867.19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7.12포인트(0.82%) 내린 866.20으로 개장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 장중 한때는 860선도 무너졌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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