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지호]슈로더투신운용은 전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유럽·일본 등 선진국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슈로더 선진국 중소형주 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의 최근 1년 수익률이 14.67%를 기록, 동기간 업계 선진국주식형 펀드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슈로더 선진국 중소형주 증권 자투자 신탁H(주식-재간접형) (클래스A)는 1년 수익률14.67%를 기록하며, 유형평균 수익률 11.66%를 3.01%p 앞섰다. 이 펀드는 최근 6개월 수익률도 4.61%로 동기간 업계 선진국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슈로더 선진국 중소형주 증권자투자신탁H(주식-재간접형) 펀드는 미국·유럽·일본 등 3개 지역에서 주가지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작은 중소형주 펀드 투자를 통해 대형주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특히, 미국·유럽·일본 3개지역에 각각 3분의 1씩 동일한 비중으로 분산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특정지역에 대한 과다한 편중을 피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상철 슈로더 본부장은 "중소형주는 개별 종목의 성장성이 주가 상승의 중요한 요인이며, 우량종목 발굴을 통한 초과성과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며 "중소형주는 내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무역전쟁과 같은 외부 리스크 요인에 대한 노출도가 대형주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최근 대형주 대비 양호한 성과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슈로더 선진국 중소형주 펀드는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고, 선진국 전체에 투자하는 점에서 분산투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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