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석(좌), 이제희(우) 교수/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한스경제 김지영] 박문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이제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이 최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북미소아정형외과학회(POSNA; Pediatric Orthopaedic Society of North America)에서 ‘기초 논문 본상(Basic Scientific Award Paper)’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질병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컴퓨터 단층 촬영기(CT) 등 고가의 의료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술이 보급되면 CT 촬영보다 방사선 조사량은 줄이고 환자의 의료 비용 부담 또한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북미소아정형외과학회는 국내외 소아정형외과학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기초 논문 본상은 매해 학회에 접수되는 기초 과학 논문 중 선정한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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