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샤이니가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데뷔 후 독보적인 음악 색깔과 참신한 시도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신들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정규 6집 '더 스토리 라이트'(The Story of Light)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 트렌드를 선도하는 컨템퍼러리 밴드

2008년 5월 25일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샤이니는 음악, 춤, 패션 모든 부분에서 현 시대에 맞는 트렌드를 제시하고 이끌어가는 컨템퍼러리 밴드로 주목을 받았다. 데뷔곡 '누난 너무 예뻐'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세련된 음악, 일명 마법의 안무로 불린 완벽 퍼포먼스, 스키니진과 하이탑 운동화 패션까지 모두 화제를 모았음은 물론, 각종 음악 시상식 ‘신인상’ 석권, 한국 갤럽 ‘2008 올해를 빛낸 남자 신인’ 선정 등 가요계를 강타한 샤이니 열풍을 입증했다. 또한 샤이니는 매 앨범마다 컨템퍼러리 밴드답게 음악과 춤, 패션에 이르기까지 항상 새롭고 독창적인 색깔로 트렌드를 선도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 독보적인 음악 색깔 인정받는 아이돌

'누난 너무 예뻐'부터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셜록' '드림걸'(Dream Girl) '에브리바디'(Everybody) '뷰'(View) '원 오브 원'(1 of 1) 등 발표하는 곡마다 1위를 기록하며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멤버들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뛰어난 가창력, 시선을 압도하는 퍼포먼스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K-POP 리더

샤이니의 활약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어졌다. 샤이니 콘서트 브랜드 '샤이니 월드'(SHINee WORLD)는 서울을 비롯한 도쿄, 오사카,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대만, 홍콩, 자카르타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멕시코시티, 산티아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토론토, 벤쿠버, LA 등 전세계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샤이니는 일본에서 2011년 6월 첫 싱글 'Replay -君は僕のEverything'으로 데뷔, 오리콘 싱글 랭킹 발표 44년 만에 해외 아티스트 최초로 데뷔 싱글부터 3장 싱글 연속 위클리 TOP3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에는 첫 베스트 앨범으로 해외 남성 그룹 최초 오리콘 앨범 차트 및 디지털 차트 동시 1위 기록을 세웠다. 미국 빌보드 '2013 월드 앨범 아티스트 연간 차트 TOP10'에 한국 그룹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 빛나는 10주년 그리고 정규 6집 컴백

샤이니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The Story of Light)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오랜 시간 함께 한 팬들과 샤이니의 음악을 사랑해준 많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자 총 3개의 앨범으로 구성됐다. EP.1 '데리러 가'를 비롯해 EP.2 'I Want You' EP.3 '네가 남겨둔 말'까지 각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 이례적인 트리플 릴레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