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군복무 단축에 대한 국방부의 입장이 관심을 모은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3일 브리핑을 통해 군복무 단축안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적용 시기’와 관련해선 “아직 최종적인 보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다. 현 정부 임기 내에 복무기간 단축 완료를 목표로 구체적인 (적용) 시기와 방법을 최종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측은 “국방개혁 2.0(안)을 발표할 때 말씀드릴 것 같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드려서 죄송하다”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찾다 보니 시간이 걸리는 부분은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18개월 복무를 마친 장병이 나온다는 걸로 이해하면 되나”라는 질문에는 “(시기 발표할 때까지) 조금 더 봐달라. 아무튼 저희는 임기 내에 완료한다는 의미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저희는 임기 내 단축을 완료한다는 걸 목표로 세우고 있다”라며 “변동 가능성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그럴 수도 있다고) 보셔야 될 것 같다. 저희가 최종적으로 계속 검토하고 있다. 시기가 되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지만, 그만큼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사안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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