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김재웅] 현대오토에버가 IT 꿈나무 지원에 나섰다.

현대오토에버는 IT 특성화 고등학생들에 ’CCNA(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와 ‘CCNP(Cisco Certified Network Professional)'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이들 자격증은 취득자가 각각 초급에서 전문적인 네트워크 지식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IT 업계에 종사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으로 꼽히지만, 시험료가 비싸서 저소득층 학생들은 취득을 포기하는 경우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오토에버는 수도권 지역 IT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35명을 선발해 취득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CCNA 25명, CCNP 10명으로, ‘사랑의열매’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또 현대오토에버는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와 멘토 역할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를 사회공헌활동과 접목하고 있다”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나간다는 비전 아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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