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이상빈] 배우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본명 김은지)와 첫 만남 이후 에피소드를 공개해 관심이 모아진다.

윤상현은 지난해 7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메이비와 결혼을 결심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MC 신동엽이 먼저 "메이비 씨랑 소개팅 하는 순간 '이 여자다'라는 생각이 들었냐"고 묻자 윤상현은 "처음에는 '이 여자다' 하는 생각은 못 했다"고 입을 열었다.

윤상현이 "술자리에서 만났다. 다음날 기억이 안 나더라. 식사하자고 해서 만났는데 괜찮더라. 밥 두 번 먹고 집으로 초대했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밥 두 번 먹고 집으로?"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윤상현은 "뭘 만들어 준다더라. 월남쌈인가 뭔가를. 그 재료를 해갖고 와서 요리를 하는데 결혼하면 잘 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면서 "2개월 만에 '아, 이 친구랑 결혼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좋은 가정 꾸려서 행복하게 좋은 아빠, 친구 같은 아빠 되는 게 꿈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8일 한 매체는 메이비가 현재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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