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중심에 위치한 하나투어 'T라운지'/사진=이상엽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이상엽] 한국 관광객이 많지 않은 해외 여행지는 초보 여행자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자유여행을 계획했다고 하더라도 주요 관광지나 이동수단, 호텔 숙박 등 알찬 정보를 알기 어려울뿐더러 여행 도중 여권을 분실했거나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했을 경우 도움을 받기가 힘들다.

몇 달 전만 해도 태국 후아힌(HuaHin)도 마찬가지였다. 그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는 휴양지였던 탓에 한국인 여행객 대상 기반 서비스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4월 하나투어의 ‘T라운지’가 문을 열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하나투어 ‘T라운지’는 해당 도시의 자유여행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장소다. 상업적인 활동보다 공익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모든 여행객들에게 문을 개방한다.

이번에 새롭게 개설한 후아힌 ‘T라운지’도 마찬가지다. 후아힌을 여행하는 관광객이라면, 주변 지역 주요 관광지 정보 제공은 물론 구급 서비스, 여권 분실 시 영사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T라운지’에서는 와이파이, PC 및 프린트 사용, 휴대기기 충전, 가이드북과 여행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일반 구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호텔예약과 현지투어예약,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라운지는 도심의 메인 도로(soi Huahin82, Petchkasem Road, HuaHin Prachuap Khiri Khan)에 위치해 있다.
 

하나투어 'T라운지'를 통해 후아힌의 숨겨진 관광명소 정보는 물론 다양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사진=이상엽 기자

자유여행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다양한 주제가 있는 패키지나 테마 상품을 활용해 볼 수도 있다.

하나투어는 태국 후아힌 테마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왕실의 휴양도시에서 즐기는 ‘이색 골프텔’부터 가족이 오붓한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 최근까지 각광을 받았던 ‘허니문’ 여행 등 다양한 상품이 마련돼 있다. 전문 현지가이드가 동행해 도시의 역사, 명소를 직접 설명해 주는 상품부터 기존 해외 여행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색테마로 후아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하나투어의 후아힌 상품은 일정과 테마 상품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며, 64만 1,200원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해당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투어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아힌(태국)=이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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