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 양지원] 배우 조한철이 tvN 새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에 합류한다.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하차한 윤태영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소속사 눈컴퍼니는 29일 “조한철이 ‘백일의 낭군님’에 출연하는 것이 맞다. 6월 첫 촬영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한철은 “드라마로는 2012년 ‘대풍수’ 이후 5년만의 사극이다. 스스로도 기대가 크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캐릭터 분석에 집중하여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작품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백일의 낭군님’은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의 전대미문 세자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픽션 사극으로, 죽은 줄 알았던 세자가 궁으로 살아 돌아오기까지 걸린 100일의 시간 동안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다.

조한철은 주인공 왕세자 이율(도경수)의 아버지인 왕 역할을 맡는다. 그가 맡은 역은 성정이 포악한 선왕을 몰아내고 옥좌에 앉게 되지만,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도경수와 감정이 골이 깊어지며 극에 재미를 더하는 인물이다..

조한철은 1998년 연극 '원룸'으로 데뷔해 영화 ‘럭키’, ‘특별시민’, 침묵’, 드라마 ‘프로듀사’, ‘동네변호사 조들호’, ‘마더’ 등에 출연했다.

현재 펜션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영화 ‘더 펜션’과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2-인과 연’의 개봉을 각각 6월과 8월에 앞두고 있다.

사진=눈컴퍼니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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